[속초시뉴스] 초고령사회 진입 속초시, 어르신 힐링·여가 공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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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금 투입 도리원쉼터 일대 조성
야외 휴게·체육시설 갖춰 오는 10월 준공

【속초】속초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을 위한 힐링·여가공간을 확충한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시니어 힐링·여가공간 조성사업을 8월초에 착공해 오는 10월 중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시니어 힐링·여가 공간은 1억7,000만원을 투입해 평소 어르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노학동 1185번지 도리원 쉼터 일대에 조성된다.
속초시는 대상지에 있는 노후 파고라, 벤치, 보도블럭 등 휴게시설을 정비하고, 소규모 파크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어르신 맞춤형 운동기구와 일반 운동기구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 운동기구는 근력이 약한 노년층을 고려해 강도 조절이 가능하며,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퍼즐형 기구도 포함돼 있다.
속초시는 향후 속초시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파크골프 및 운동기구를 활용한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체육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복합여가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어르신들의 일상 속 사회적 교류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외 여가기반을 넓히고 누구나 나이와 상관없이 활기차게 살아가는 속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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