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민관협업으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프리미엄 토마토주스 '횡성깜놀'을 출시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특산자원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토마토주스 '횡성깜놀'을 본격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횡성깜놀'은 오는 8월14일 개막하는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뒤 음료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등을 통해 본격 유통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횡성깜놀'은 군농업기술센터와 횡성 토마토 재배농가, 지역 내 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 농협경제지주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기존 가열방식이 아닌 '비가열 초고압 살균처리(HPP)' 기술을 적용해 토마토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 영양소를 최대한 살렸다.

곽기웅 소장은 "'횡성깜놀'은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지역 농업인과 행정, 농협, 민간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상생모델"이라며 "제품이 본격 출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