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속초시, 여성안심구역 민·관 합동 ‘안심순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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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속초시는 지난 29일 오후 속초여자고등학교 후문과 연풍사 일대에서 여성안심구역을 중심으로 야간안전 캠페인 ‘빛길 따라 걷는 안심순찰’을 실시했다.
속초시와 속초경찰서, 속초여고, 자율방범연합대, 시민참여단 등 40여명이 함께한 이번 민·관 협력 범죄예방 순찰은 실제 생활권 내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순찰구간에는 벽화 조명과 노면표시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이 적용된 시각적 안전시설물이 설치돼 있어 순찰활동과 함께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효과를 더했다.
특히 순찰 지역인 속초여고 후문 원룸촌과 연풍사 주변 골목길은 야간보행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지역으로, 참여자들은 2개조로 나뉘어 순찰에 나섰다.
순찰 중에는 벽화 조명을 배경으로 한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온라인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빛길 따라 걷는 안심순찰은 단순한 치안활동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문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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