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춘천시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제2회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지역 농협과 복숭아연합회가 함께 한다.

올해 축제는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 개막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린다. 복숭아를 테마로 꾸며진 마켓과 전시·체험장은 춘천산 복숭아 4,000박스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복숭아 구매자에게는 춘천 복숭아 마스코트인 ‘딱복이·물복이’ 키링이 증정된다.

또 행사장에는 복숭아 캔들·주스·모찌 만들기 등 6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 복숭아 포토존,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볼거리와 먹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이성휘 시 농산물유통과장은 “복숭아페스티벌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여름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긋한 복숭아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