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강원자치도서 일+휴가 함께 누려요"
본문
문체부·관광공사,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운영
동해·속초·영월 포함…양양은 어촌체험 특화 연계

강원특별자치도가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워케이션 대상지로 떠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동해와 속초, 영월 등 강원 3개 지역을 포함해 전국 21개 지역에서 '2025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사무실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휴양을 즐기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관광공사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류 지역과 기간 등에 따라 참가자 1인당 최소 3만원(2박3일 기준)에서 10만원(4박5일 기준)까지 지원받게 된다.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 중 70% 이상이 인구감소지역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양이 포함된 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도 연계해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기업이나 기관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워케이션 운영사 홈페이지 ‘더휴일(thehyuil.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지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이 체류형 관광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