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태백시 해외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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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 20명 태백서 28일간 집중훈련
【태백】인도네시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이 태백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태백시는 인도네시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 20명이 입국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8일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선수단은 태백시청 레슬링 실업팀과 친선경기와 합동훈련을 진행 중이다. 지난 30일에는 태백시청을 방문, 이상호 태백시장과 대담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지난 3월 12일 태백시와 대한레슬링협회가 전국 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추계 전국대학 레슬링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뤄진 성과다.
시는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 서늘한 여름 기후와 고원지대의 청정 환경, 우수한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태백을 방문한 전지훈련팀은 총 49개 팀 총 1,018명(연인원 1만2,859명)이다. 올해의 경우 7월까지 49개팀 1,074명이 방문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총 56개 팀 이상이 전지훈련으로 태백을 찾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선수단 유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전지훈련단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전지훈련단이 지역 업체를 적극 이용하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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