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상습 침수로 매년 주민 불편 초래하던 영월 팔흥교, ‘정양산성교’로 새롭게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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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상습침수로 매년 주민불편을 초래하던 영월 팔흥교가 ‘정양산성교’로 새롭게 태어났다.
영월군은 팔흥교를 대신해 2022년부터 총사업비 201억원(국비 50%)을 투입, 총연장 640m(교량 290m·접속도로 350m) 규모의 ‘정양산성교’를 개통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기존 팔흥교는 상류지역 집중호우 시 한강 본류의 수위 상승으로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군에서는 해당 지역을 2021년 11월 15일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특히 이근 삼국시대 축조된 사적 제446호 ‘정양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반영해 교량 명칭을 ‘정양산성교’로 정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86%이며 주요 구조물 공사는 모두 완료됐다. 향후 부대시설 정비를 마무리한 뒤 오는 10월 기존 팔흥교를 철거할 예정이다.
김해원 건설과장은 “매년 침수로 큰 불편을 겪던 교량이 정비되면서 지역주민들의 통행안전과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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