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토마토축제] ‘붉은 토마토 바다’ 지역경제 활력 물결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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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반지 찾아라, 천인의 식탁 등 관광객에 인기
전국서 관광객, 면회객 몰려 음식·숙박업소 활기
“안전·재미·경제 ‘세 마리 토끼’ 한번에 잡는 기회”

◇2025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2일, 사내면 사창리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를 즐기고 있다.◇2025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2일, 사내면 사창리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화천】화천토마토축제장에 ‘토마토의 붉은 바다’를 체험하려는 물결이 이어지면서 사내면 상경기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토마토축제의 핫 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가 2일 오전11시30분 사내면 문화마을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펼쳐지자 군장병과 관광객들이 대거 이벤트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 기간에 ‘황금반지를 찾아라’는 모두 3번 마련되며 금반지는 총 20돈이 투입된다. 여기에 들어가는 파지 토마토는 22톤에 달한다.

또 홍보관을 운영하는 ㈜오뚜기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2일 오후 2시에 마련한다. 천인의 식탁 행사에서는 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파스타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시식 행사가 펼쳐진다.

■토마토 테마 40개 프로그램=공연존에서는 전야제와 불꽃놀이, 버스킹, 승리부대 장병의 밤, 천인의 식탁,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킬링 콘텐츠인 ‘황금반지를 찾아라’,공영방송 실시간 방송판매, 레크리에이션, 물난장 파티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 물총 놀이터가 설치된다.

◇2025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2일, 사내면 사창리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를 즐기고 있다.◇2025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2일, 사내면 사창리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산타 우체국 체험, 파크골프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장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승리부대와 함께 하는 축제=승리부대는 2일 오후 7시부터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승리부대 장병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승리부대 장병의 밤’은 장병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실력과 끼를 갖춘 장병들의 무대,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대 측은 축제 기간 내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대형 군장비 전시회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군부대 관계자는 “축제 기간 장병들의 외출, 외박, 면회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며 “축제의 성공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2일, 사내면 사창리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를 즐기고 있다.◇2025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2일, 사내면 사창리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민·관·군·기업 상생 축제=토마토축제는 소상공인과 농업인, 관광객, 기업, 군장병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여 주체가 함께하는 상생과 화합의 축제다.

농업인들은 축제 기간 정성껏 키워 출하한 토마토를 판매하고 관광객들은 마트보다 신선한 토마토를 산지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홍보관을 운영하는 ㈜오뚜기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통해 자사 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파스타를 만들어 관광객 시식행사를 열고 있다.

지역에 주둔하는 수많은 군장병과 면회객들도 축제 기간 휴식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류희상 군의장은 “소상공인이 느끼는 지역경제 효과도 매우 크다”며 “토마토축제가 열릴 때면 축제장 주변 숙박시설과 음식점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토마토축제는 안전축제=축제장에 행정, 경찰, 소방, 응급의료 인력이 상주하는 현장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행사운영본부와 각 부스마다 안전책임자를 배치했다. 공연존 주변에는 인파 밀집에 대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구급차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야간 공연 시에는 특별 안전관리요원을 추가로 배치된다.

이벤트존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 규모를 조정하고 밀집사고 방지 조치를 시행하며, 워터존에는 물놀이 안전요원과 미끄럼 방지 시설 등을 설치했다.

◇2025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2일, 사내면 사창리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를 즐기고 있다.◇2025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2일, 사내면 사창리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교통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 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 기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파라솔 등 폭염 대비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토마토축제가 화천을 대표하는 여름축제, 산업축제, 경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안전·재미·경제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5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2일, 사내면 사창리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를 즐기고 있다.◇2025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2일, 사내면 사창리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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