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제2회 춘천시 복숭아 페스티벌 성료…복숭아 완판에 농가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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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제2회 춘천시 복숭아 페스티벌이 완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은 조선시대 문인 허균이 "황도의 주산지"라는 기록을 남길 만큼 예부터 복숭아의 본 고장으로 꼽힌다. 지난 2일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춘천시 복숭아 페스티벌은 춘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며 도심 속 여름 과일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축제 현장에 준비된 춘천산 복숭아 4,000상자는 모두 완판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참석 내빈들이 복숭아 나무 조형물에 물을 주고 꽃을 피워내는 매직트리 퍼포먼스에 동참했다. 육동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춘천 복숭아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많이 드시고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제장 내부는 복숭아를 주제로 꾸민 전시·체험 공간이 인기를 끌었고 포토존과 플리마켓, 푸드트럭도 운영됐다. 복숭아 구매자들에게는 춘천 복숭아 마스코트 ‘딱복이·물복이’ 캐릭터 키링이 증정됐다.

이성휘 시 농산물유통과장은 “많은 분들이 춘천 복숭아의 달콤한 매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농업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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