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에서 살아보기’로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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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산촌마을 하반기 연수생 모집
지역 특산물 체험과 농촌 생활 직접 경험

【양구】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구군이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양구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올 하반기 연수생을 오는 15일까지 연수생 6가구를 모집한다.
현재 국토정중앙면 두무산촌마을과 동면 약수산채마을 두 곳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두무산촌마을은 오는 15일까지 6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연수생으로 선정되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마을 내 체류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약수산채마을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장기 일정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곰취·산마늘 등 지역 농특산물 수확 체험을 비롯해 곰취 찐빵 만들기, 고추장·전통주 만들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모내기, 벼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 텃밭 운영, 마을 농장 활동, 주민과의 교류 시간 등 실제 농촌 생활에 기반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농업기계 작동법 교육과 실습, 마을 문화 탐방 등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농촌체험마을 또는 귀농인의 집에 최대 8개월까지 무료 거주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1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된다.
하반기 두무산촌마을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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