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  평일·주말 가리지 않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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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여름축제, 4일까지 누적 방문객 약 4만3,800명
무더위 속 시원한 물놀이와 체험으로 피서객 발길 이어져

4일 ‘여름愛(애) 인제愛 빠지다’ 여름축제장에서 어린이들이 버블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제】인제군의 여름축제인 ‘여름愛(애) 인제愛 빠지다’ 행사장에 10일동안 약 4만3,8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축제 개장 후 두 번째 주말이었던 지난 2~3일 이틀동안 약1만3,000명이 방문했고, 축제장 내 주차장이 만차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평일인 4일에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맑은 날씨 속에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한층 여유롭게 물놀이와 수상레포츠를 만끽했다.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조성된 4,298㎡ 규모의 초대형 워터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 공간이 됐다.

특히 달모양의 문보트, 물총이 나오는 펀보트, 수상자전거인 호비웨이브, 호비카약, 훼미리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열기구 체험, 유로번지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더해져,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호평받고 있다.

축제는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돼 소양호 일몰 풍경과 함께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데이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문화재단은 축제장 곳곳에 스프링클러와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열사병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만호 인제군문화재단상임이사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축제기간 동안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 여름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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