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군, 송지호 인근 주민 문화·복지 공간 신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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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비 예산 87억5,000만원 투입
지상 3층 규모, 연말 준공 목표

【고성】 고성군이 올 연말을 목표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복지 공간 조성을 마무리한다.
군은 ‘송지호 꿈나눔 주민활력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부족으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죽왕면 오호리의 송지호 인근 부지에 들어서는 꿈나눔 주민활력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871.86㎡ 규모의 문화·복지 복합 시설이다.
1층에는 노인 문화교실과 운영사무실, 프로그램실이 배치돼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비롯한 행정 업무 지원이 이뤄진다. 2층에는 체력 단련실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3층에는 다양한 주민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도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87억5,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70억원은 국비, 나머지 17억5,000만원은 군비로 구성된다. 공사는 1층 기초 타설을 비롯해 골조 및 외벽 방수 작업, 단열 공사 등이 완료되며 계획에 맞춰 진행 중인 상황이다. 다만 실내 마감과 기타 작업 진행 상황 등에 따라 완공 시기는 다소 조정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송지호 꿈나눔 주민활력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내 대표 문화·복지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예정된 시기에 맞춰 준공이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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