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는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정비한 재생 자전거 71대를 지역 복지시설과 학교, 군부대에 기증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공공 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상태가 양호한 자전거를 선별, 부품 교체와 정비를 마쳤다.

기부 자전거는 자전거 이용이 어려운 복지대상자, 외국인 근로자, 학생 등 이동 취약계층에게 우선 지원된다. 시는 2013년부터 ‘자전거 재생센터’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1,561대의 자전거를 지역 기관에 무상 기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