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원도심 상권 활성화 위한 ‘왁자지껄 홍천야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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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중앙시장서 8일 개장… 9월까지 이어져
매주 금·토요일마다 이색 먹거리·체험존 운영
지난해 운영 결과 토대로 상인들 개선 나서

◇지난해 열린 왁자지껄 홍천 야시장. 사진=홍천군청

【홍천】 홍천의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주말 야시장이 열린다. 지난해 첫 추진 결과를 토대로 매대 운영, 공연 및 프로그램, 야시장 운영 관리 전반을 한층 다듬었다.

‘왁자지껄 홍천 야시장’은 8일 오후 6시30분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27일까지 이어진다. 홍천중앙시장 동문 앞 거리에서 매주 금,토요일마다 열린다.

홍천군에서 야시장이 열리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이며 ‘중복 방지, 특색 살리기’를 키워드로 콘텐츠가 꾸며졌다.

가장 관심사인 먹거리는 평소 시장에서 많이 판매하지 않는 이색 메뉴들이 나온다. 11개 상점들이 냉채 족발·닭발, 치즈 닭갈비, 초코오징어통찜, 포크스테이크, 삼겹살말이, 컵과일, 화채, 파전, 닭강정 등 20여개 메뉴를 판매한다.

지난해 방문객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외부 컨설팅을 거쳐 개발한 메뉴들이다.

프리마켓에는 팝콘, 악세사리 공예품, 크로스장식, 슈비츠, 고주파마사지, 핸드폰 스트랩 키링, 피규어, 애견 토이, 애견 간식, 수제 바구니 등이 나와 볼거리, 살거리를 더한다.

‘왁자지껄’이란 야시장 이름에 걸맞게 공연도 풍성하다.

개장식에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 댄스팀인 팀 싸이렌 등이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펼친다.

또 중앙시장의 옥상 공간을 활용해 포토존, 게임존, 군장병 노래방 등이 운영된다.

지난해 발생했던 소음 민원, 주취자를 막기 위해 구역별로 안전 요원도 배치한다. 이번 야시장을 앞두고 상인역량강화 교육도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 보다 야시장은 늦게 시작했지만, 보다 체계적인 운영으로 홍천 야시장만의 특색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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