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이제 지방선거’ 민주당 강원도당 대응TF 가동·국민의힘은 전대 계기로 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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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 사무처장 단장으로 하는 TF 출범 준비 한창
국민의힘, 전대 계기로 당원 결집 힘써

◇일러스트=조남원기자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일찌감치 당대표 선거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방선거대비 태스크포스(TF)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전당대회를 기회로 전열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최근 지역위원장들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대비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훈태 강원도당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조직홍보, 정책기획, 법률 등 세 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각 분과별 인선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고 다음달 출범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TF는 단순한 선거 준비를 넘어, 지역 현안에 기반한 정책 과제를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거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김도균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은 “정청래 당대표가 선출된 만큼, 지선 조기 대응 체제를 갖추려 한다”며 “지방방선거 승리를 위한 추진 과제들을 더 구체적이고 실효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최근 도당위원장 선출을 마치고 지방선거 대비 태세를 가다듬고 있다.

우선 오는 22일 예정된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 지도체제가 정비되는 만큼, 그에 맞춰 본격적인 선거 전략 마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당대회라는 이벤트를 계기 삼아 당원 결집을 유도하고, 낮은 지지율에 대한 위기 돌파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당권 주자들의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 부각에도 나선다.

이철규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은 "혼란스러운 시기지만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피할 수 없다"며 "이번 도당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일해야 한다. 거기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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