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무더위 잊게한 한여름밤 추억 만들기’

본문

‘테마음악회-삼척 발라드 페스티벌’ 성료
알리·정동하 등 공연으로 추억 만들기
“삼척에서 추억과 선물 받은 느낌”

【삼척】폭염에 지친 시민들과 피서객들이 청정 삼척해변에서 감미로운 발라드를 감상하며 한여름밤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7일 밤 삼척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테마음악회-삼척 발라드 페스티벌’에는 시민, 관광객들이 몰려 1,000여석의 좌석과 해수욕장 주변 광장을 꽉 채워 경찰 추산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신효범, 박미경 등 골드걸스 무대에 이어 올해 무대는 김세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KCM, 정동하, 알리, 자두, 김희진 등 발라드 가수와 하와이 훌라댄스를 선보인 스칼렛훌라걸스가 특별 출연해 파도가 출렁이는 청정 해변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감성에 젖기에 충분했다.

일부 관람객들은 떼창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율동을 더해 성숙한 공연문화를 보여줬고 아낌없는 박수갈채로 호응을 보냈다.

피서객 이수진(여·50·서울시 도봉구)씨는 “가족들과 피서를 왔다가 공연소식을 듣고 공연장을 찾아 한여름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감미로운 공연으로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삼척에서 색다른 선물을 챙겨가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진다래(47·경기도 고양시)씨는 “여름 밤바다를 배경으로 감미로운 발라드 음악과 환상적인 하와이 훌라댄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보면서 무더위를 잊게하는 힐링타임이 됐다”며 “이 공연으로 올여름 휴가가 더 특별해 진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테마음악회 공연은 삼척시가 주최하고 강원일보사와 LG헬로비전이 주관, 삼척시의회가 후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89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