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내년 총선 분위기 설악권서 조기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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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일찌감치 출마 선언
지역위원장과 2파전…국힘 이양수 의원 단독 예상

◇6일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속초·고성】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열기가 설악권에서 불붙고 있다.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이 일찌감치 3선 도전을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6일 고향인 속초, 그리고 고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총선 열기에 불을 지폈다.

김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이날 “접경지역 설악권이 지난 수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숙원사업과 다양한 현안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지역 민생해결사령관’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사령관의 출마선언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박상진 지역위원장이 경쟁을 하는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진 지역위원장은 지난해 7월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원로위원회와 정책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각종 현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 원내 수석부대표, 국회 운영위 간사, 윤리특위 간사, 운영위운영개선소위 위원장 등 당과 국회 안팎에서 무게감 있는 역할을 펼쳐 온 이 의원 역시 최근 지역 행사와 각종 모임 등에 참석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지역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4월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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