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 ‘교육복지 설계자’ 최수명 부군수 14일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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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출신으로 부이사관까지 34년 공직 마침표
군정의 연속성 강조하며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 예상

◇최수명 화천부군수

【화천】화천의 교육복지시책을 브랜딩한 최수명 부군수가 34년 간의 공직생활을 14일 마무리한다.

최 부군수는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장, 민원봉사과장, 교육복지과장 등을 거쳤으며 2020년 서기관 승진 후 민원봉사실장과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협력관을 거쳐 올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화천부군수로 일해왔다.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출신으로 강원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최 부군수는 지방 공무원의 정점이라 불리는 지방부이사관까지 오르며 무엇보다 인재 육성에 관심을 쏟아왔다.

최 부군수는 화천군의 ‘교육복지과’ 설치에 산파 역할을 했으며 초대 교육복지과장에 보임된 후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10개년 중·장기 계획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최 부군수는 “34년 간 함께 해 준 동료들 덕분에 공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퇴임식은 14일 오후 2시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최 부군수는 군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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