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는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세계적 요리 교육기관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시와 이탈리아 파르마시가 자매도시 의향서를 체결하고 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강원생명과학고·알마요리학교 간 4자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성사됐다.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교육도시 춘천’, ‘국제미식도시 도약’, ‘도시외교를 통한 글로벌 협력 확대’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추진된 전략적 국제 교류 사업이다.

알마요리학교는 이탈리아 주정부가 인증한 유일한 국제 요리학교로 매년 1,000여 명이 입학한다.

시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간다. 육동한 시장은 다음 달 베르디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 받아 파르마시를 방문하고 춘천의 미식 문화와 교육 모델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