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국가 위해 청춘 바친 참전용사 명예, 영월에서 한층 더 존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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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명예가 영월에서 한층 더 존중받는다.
군의회는 참전명예수당을 현행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는 등 유공자들에게 실질적 보훈혜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 조례로 명칭을 변경하고 6·25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등 단순한 지원 차원을 넘어 ‘예우’의 성격을 강화했다.
또 참전유공자에 대한 영월군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바우처 택시 등 월 5만원의 교통비 지원 조항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수당 지급 대상 연령 제한 삭제하는 등 고령화로 생활 여건이 어려워진 참전용사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늘렸다.
특히 참전유공자에게 명예수당과 배우자수당, 사망위로금 등을 지원해 왔지만 물가상승과 생활비 부담에 비해 지원수준이 낮아 군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보훈정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례안은 군의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임영화 군의원은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참전유공자들이 생활안정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명예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을 확대해 보훈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와 문화, 복지 혜택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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