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정보공업고(교장:최기원)는 최근 강릉의료원(원장:최안나)과 강릉의료원에서 보건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정보공업고는 지역 거점 병원과 손잡고 신설된 보건간호과 학생들에게 병원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간호과 1학년 학생들은 오는 겨울방학부터 실습에 참여하며, 3학년에 이르면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한다. 학교 측은 지역 의료기관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첫 공식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안나 강릉의료원장은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학생들의 병원 실습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기원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