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고향의 맛'에 홀렸다··· 수도권 인파에 '대박'난 푸드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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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기·충북·경북 푸드박람회 공동개최
21일~24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173개 업체가 젓갈과 더덕, 들기름, 버섯, 꿀 등 선보여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제13회 강원푸드박람회'를 비롯한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강원·경기·축북·경북 外)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와 함께 열린 가운데 개막식에 참석한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한인섭 중부매일신문 대표이사, 김광래 강원자치도경제부지사,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등 참석내빈들이 개막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수원=박승선기자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제13회 강원푸드박람회'를 비롯한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강원·경기·충북·경북 外)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가운데박진오 강원일보사장,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한인섭 중부매일신문 대표이사, 김광래 강원자치도경제부지사,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등 참석내빈들이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수원=박승선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등 전국 각지의 특산물과 향토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수원에서 열렸다. 주민들은 물론 인접한 수도권 인파들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강원·경기·충북·경북푸드박람회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푸드박람회에는 강원과 경기, 충북, 경북 지역 173개 생산자 및 단체가 참여해 젓갈과 더덕, 들기름, 표고버섯, 꿀, 막걸리, 된장, 견과, 오미자,수리취떡, 더덕, 고추장, 흑돼지, 오징어순대 등 지역 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식품들을 선보였다.

개막 전부터 박람회를 찾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행사장은 온종일 북적였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강원푸드박람회에는 이미 단골 고객이 대거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출향 강원도민들도 대거 출격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강원일보 박진오 사장을 비롯해 이호용 강원도민회 수원회장, 김미림 강원도민회 전국지역도민회장단협의회장, 박재운 용인도민회 부회장, 홍성효 화성도민회장, 최윤길 강원도민회중앙회 상임부회장, 김석준 재경삼척시민회장, 박연준 부천도민회장, 장태수 도민회중앙회 사무총장 등이 찾아와 박람회를 즐겼다.

강원자치도에서는 김광래 경제부지사와 석성균 도농정국장, 서동면 도경제진흥원장,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제13회 강원푸드박람회'를 비롯한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강원·경기·충북·경북 外)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와 함께 열려 행사장이 각 지역의 홍보물과 특산물을 관람하고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수원=박승선기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강원도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출향 인사들께서 많은 발걸음을 해 주셨다"며 "130만 수원시민은 물론 경기도민, 서울시민들도 강원의 맛에 큰 애정을 주고 계시는만큼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맞아 청정 강원 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한 푸드박람회를 열어 주셨는데 전국 8도의 맛을 함께 선보이게 돼 더 뜻깊은 것 같다"며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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