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는 춘천!"…범시민유치위원회 발족
본문
체육계·빙상원로·사회단체 참여
유치 공감대 확산, 정부 기관 협력

【춘천】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는 춘천!"
춘천시가 '춘천 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 유치 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간다.
춘천시체육회는 21일 스카이컨벤션에서 육동한 시장과 시의원, 도의원, 지역 체육계 및 빙상 원로, 지역 사회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 발족식 및 연석 회의를 개최했다.
범시민유치위원회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공모가 중단된 상황이지만 시민 사회와 기관이 힘을 모아 유치 동력을 이어가고 공모 재개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차원에서 구성됐다.
위원회는 시체육회 소속 임시기구로 권복희 강원특별자치도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 집행위원장, 집행위원, 고문단, 대외협력추진단 및 범시민유치위원 등이 활동한다.
특히 공모 재개 전까지 유치 공감대 확산, 시민 참여 캠페인, 민간 재원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한체육회 등 정부 기관과의 협력도 지속한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을 공식화하고 유치 경과 보고와 결의문 낭독, 포토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춘천시는 1929년 소양강 스케이트 대회를 시작으로 동계체전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빙상 원류'로 100년의 역사성을 가진 도시다.
시가 마련한 송암동 체육공원 내 국제스케이트장 후보지는 국공유지로 즉시 착공이 가능하고 건폐율 제한이 없어 낮은 지가 등에서 타 지역 후보지 대비 우위라는 평가다.
이강균 춘천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춘천시체육회장)은 “시민과 함께 유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오늘의 출발이야말로 춘천을 가장 준비된 도시로 만드는 길”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반드시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들의 협력, 열정, 의지가 모아진다면 춘천이 잃어버린 빙상을 '환지본처'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