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군 해수욕장 폐장에도 안전관리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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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해수욕장의 문을 닫아도 안전관리를 이달 말까지에 실시한다.
양양군은 지역내서 운영되던 해수욕장 가운데 원포와 기사문·인구를 제외한 18곳이 지난 24일자로 폐장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폐장 이후에도 일부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는 점을 고려해 해수욕장별로 안전요원 1~2명을 연장 배치해 수상 및 해변 안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 폐장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해수욕장 곳곳에 안내 현수막 45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각 운영마을회 대표에게 안전관리 지침을 전달하고 사고 예방과 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피서객들에게도 폐장 이후 해수욕장 이용 자제와 안전요원 부재 시 물놀이 위험,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을 특별히 당부하며 스스로 안전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공식 운영은 종료되었지만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여전히 있는 만큼, 폐장 이후에도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겠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휴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양양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총 77만 3,991명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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