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조(원공노)는 26일 오후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앞에서 원주시의 다면평가 일방폐지에 대해 검찰 기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문성호 시 노조 사무국장이 개인 연가를 내고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원공노는 앞서 원강수 시장의 다면평가 일방 폐지 결정이 공무원임용령에서 규정하는 ‘공무원 승진 기준 변경시 1년간 유예’ 규정 위반에 해당하며, 노조가 법령 위반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음에도 이를 바로잡지 않는 등 행정 신뢰를 훼손했다며, 지난해 7월 고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