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횡성군 정부 공공기관 2차 이전 군민 참여 및 유치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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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군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발맞춰 군민 참여와 유치활동을 본격화한다.
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횡성군 공공기관 이전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를 열어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기 군수와 표한상 군의장, 석병진 군 공공기관이전유치 범군민추진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해 공공기관 이전유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공공기관 이전유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는 대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추진위원회 소속 각급 단체의 중앙기관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등 공공기관의 횡성 이전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횡성군 공공기관이전유치범군민추진위원회는 지난 2024년 6월 횡성지역 24개 단체가 모여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범군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회와 정부에 유치 촉구 및 각종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활동을 위해 출범했다.
앞서 횡성군은 공공기관 제2차 이전에 대응하기 위해 유치 최적 기관 설정을 위한 용역, 이전지원 조례 제정과 부지 확보 등 선제적 절차를 이행하고 대상 기관을 방문하는 등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이전 시 부지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KTX 횡성역 주변 토지매입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변경고시를 완료했다. 또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내 주행시험로를 교육장소로 활용 가능한 경찰인재개발원을 직접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성현 군 투자유치과장은 "정부가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폭넓은 시각의 공공기관 이전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진위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향후 공공기관 이전정책 추진과정에서 횡성이 우선협의대상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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