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 고향사랑 기금 활용 시티투어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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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운행… 관광활성화 일석이조
군 “특색 반영한 다양한 시책으로 기부자 만족도 높여갈 것”
【인제】인제군이 고향사랑 기금을 활용해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5억9,441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올해 모금액은 1억 1,539만원으로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모금된 기금은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인 ‘인제 시티투어 버스 운영’에 활용될 예정으로, 군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통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기부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티투어버스는 올해 임시버스를 활용해 노선을 검토하며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내년에 투어 전용버스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시티투어 답례품 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시켜 새로운 관광브랜드 창출도 기대된다.
군은 특히 기존 기부자에 대한 혜택과 예우를 강화하기로 했다. 모바일 기부확인증 발급, 숙박·레저·관광시설 등 민간 할인 가맹점의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자 답례품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31개 업체가 답례품 업체로 참여 중이며, 다음달 9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중이다. 또 오는 28일에는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부 채널을 활성화한다.
박상수 인제군관광경제국장은 “시티투어버스 이용혜택 등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군민과 지역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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