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강릉시 가뭄 대응 총력…정부, 재난사태 선포 및 급수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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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의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9% 전날 16.4% 보다 0.5%p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한 가운데 오봉저수지가 물이 거의 없이 메말라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의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9% 전날 16.4% 보다 0.5%p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한 가운데 오봉저수지가 물이 거의 없이 메말라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원 강릉시가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30일 오후 7시를 기해 강릉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강릉시는 현재 생활용수 제한급수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릉 지역은 당분간 비가 예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2%로 급격히 낮아졌으며,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46%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급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인력과 장비 등 재난관리 자원을 총동원해 강릉의 가뭄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우선, 물탱크 차량을 활용해 인근 정수장의 물을 추가 급수하기로 했으며, 군과 소방의 물탱크차를 활용해 물을 운반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기관들은 협업하여 인근 하천수 등 가용한 수원을 확보하고, 대체 수원 공급을 위한 설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대응에는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이 범정부 차원에서 구성되어, 신속한 피해 지원과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31일 오전 9시부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물탱크차 50대와 급배수지원차 1대를 강릉 연곡면 강북공설운동장에 집결시켜 급수 지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강릉 시민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강릉시 현장을 방문해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 자원의 총동원을 지시했다.

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강릉시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는 강릉시민의 생활 안정과 가뭄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가뭄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잔=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가뭄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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