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 지역 학생들 그림, 2026년 EU 달력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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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EU 대표부와 함께 2026년 달력 그림 공모전
‘유럽연합과 대한민국이 함께 여는 평화의 길’ 주제

◇주한 유럽연합(EU) 달력 그림 공모전 포스터.

【고성】 고성 지역 학생들의 평화 그림이 2026년 유럽연합(EU) 달력에 실린다.

고성군은 EU 대표부와 함께 ‘유럽연합과 대한민국이 함께 여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한 2026년 달력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이다. 참가자들은 주제에 맞는 그림을 8절 도화지에 그려 오는 30일까지 군청 평생교육팀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오는 12월 선정된 작품 12점을 대상으로 주한 EU 대표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참여상 9명으로 구성되며 수상자에게는 주한 EU 대사 명의의 상장과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다만 수상작은 반환되지 않고 저작권은 주한 EU 대표부에 귀속된다. 또 선정된 작품은 2026년 EU 탁상용 달력에 실려 정부기관과 대사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진행되던 공모전이 고성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글로벌 감수성과 창의력, 표현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유치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국제무대에 선보이고 EU와의 문화적 교류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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