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국산 산나물로 만든 한국형 증류주 ‘나물진’, 일본 오사카 진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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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전통주 증류소 ‘브리즈 앤 스트림’ 개발, 일본 식품샵&레스토랑 공식 입점
한국 교민, 현지 소비자 모두가 찾는 오사카 코리아타운 중심부서 선보여

【인제】인제의 전통 증류주 제조업체 ‘브리즈 앤 스트림(BREEZE&STREAM)’이 한국형 진(GIN) ‘나물진’을 일본 오사카에 진출시켜 화제다.
2일 제조업체에 따르면 브리즈 앤 스트림의 ‘나물진’은 일본 도쿠야마물산식품 샵&레스토랑에 공식 입점했다.
이번 입점은 한국 전통 재료를 활용한 증류주가 해외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된 의미있는 사례다. 특히 한국 교민과 현지 일본 소비자 모두가 찾는 오사카 코리아타운 중심부에서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나물진’은 전통 증류주 제조 방식에 한국 고유의 산나물을 접목해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형 프리미엄 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탄산수와 섞어 하이볼이나 진토닉으로 즐기면 산뜻한 향이 한층 살아나며, 장어구이·제육볶음 등 한식 안주류와도 뛰어난 궁합을 보여 현지에서도 새로운 페어링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돌미나리 참나물 오이 등 한국 고유의 산나물로 만들어져, 풀잎을 스치는 듯한 청량한 향과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이 어우러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남구 브리즈앤스트림 대표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나물진은 한국 전통 재료 기반 증류주의 세계화 가능성을 넓히고, 한일 간 식문화 교류의 새로운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즈앤스트림은 볶은메밀소주 ‘번트 메밀40’(2023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대회 금상), 볶은보리소주 ‘번트 보리25’(2024 은상), 청양고추 보드카 ‘쇼어 레드’(2025 은상)가 국제 무대에서 연이어 입상하는 등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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