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국민주권시대,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 성장 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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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구원 개원 41주년 세미나 성료
새정부 기조 따른 연구원 역할·방향 논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개원 41주년 세마나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렸다.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참여자들은 새정부 출범 이후 국가 균형성장을 위해 지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육동일 지방행정연구원장, 역대 지방행정연구원장,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병헌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장은 역대 정부의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을 정리하고, 기존 정책의 한계를 진단한 후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의 기본방향과 원칙을 제시했다. 또 지방행정연구원 소속의 최지민 5극3특 연구지원단장과 전성만 지방재정연구센터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오승은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구균철 경기대 교수와 김태영 경희대 교수, 남호성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 손희준 청주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육동일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2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역대 지방행정연구원장인 한표환·하혜수·김일재 전 원장이 참여해 지방행정연구원이 현장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정부를 뒷받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육동일 원장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싱크탱크로서 필요한 정책개발과 전략 제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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