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원주시, 공영주차장 조성지 찾기 위해 내달 19일까지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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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부족해요" 민원 속출 따른 조치
시민의견 수렴도 병행해 대상지 선별

◇원주지역 내 대표적인 상가 밀집지역인 무실동 무삼공원 일원에 조성된 공영주차장. 지난 6월 준공됐다.

【원주】원주시가 공영주차장 조성 대상지 파악을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40여일 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 조치는 최근 시민을 상대로 한 각종 설문조사에서 공영주차장 부족이 잇따라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시가 매년 실시한 사회조사에서는 2023년 기준 '공영주차장 부족' 답변이 무려 76.8%에 달했다. 또 지난해 사회조사에서는 교통 관련 개선 항목에서 '주차시설 확보'가 35.2%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 중인 이동시장실에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의견만 10여건으로 파악될 정도다.

이에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토대로 공영주차장 조성 후보지를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전수조사와 별개로 시민의견 수렴도 병행한다.

공영주차장 조성대상지를 제안하고 싶은 주민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교통행정과 주차관리팀((033)xxx-xxxx)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시장은 “이동시장실에 접수되는 생활밀착형 민원의 상당수가 주차장 관련 문제”라며 “공영주차장 확충은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는 핵심사업인 만큼,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체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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