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 강릉 지역에 재난극복 성금 1,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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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회장:이호용)와 재수원 강릉시민회(회장:김진욱)는 강원 18개 시·군민회, 4개 지회, 3개 단체 회장단 등과 함께 재난극복 성금 1,000만원을 강릉시에 전달했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강릉시청을 찾아 김동율 행정국장과 김선희 행정지원과장에게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법무부 산하 강릉교도소를 방문해 주기남 소장에게 직원 및 재소자들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호용 회장은 "고향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강릉시민회장도 "수원과 강릉 도민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이호용 회장을 비롯해 최규옥 고문, 김진욱 강릉시민회장, 용미용 여성재무국장, 황태균 미디어국장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화장실조차 제한적으로 물이 공급되고, 식당들이 물 부족으로 영업을 조기 마감하는 현실을 보며 가뭄 피해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해에도 강릉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 600만원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재난이 닥칠 때마다 고향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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