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 하추리 산촌마을,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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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추리 산촌학교 신축해 숙박 교육 체험 등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적 활용도 높여

인제군 ‘하추리 산촌마을’이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주최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하추리 산촌마을 전경.

【인제】인제군 ‘하추리 산촌마을’이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주최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산어촌의 정체성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공간 디자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작은 하추리 산촌마을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0개 마을이 선정됐다.

하추리 산촌마을은 옛 하추분교를 중심으로 마을회관(정보화센터), 마을식당, 경로당 등이 위치했으며, 마을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공간으로 지역 정체성을 대표한다. 특히 2020년 신축된 하추리 산촌학교를 통해 숙박, 교육, 체험 기능을 부여해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활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장작불 가마솥 밥짓기, 혼자하는 산촌여행, 잡곡탐험대 등 산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시 운영되는 ‘카페 하추리’는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종욱 하추리 이장은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수상으로 마을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보전하고 발전시켜 주민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3시30분 서울 aT센터 3층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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