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토마토를 지역 내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나눔 실천에 나선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토마토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약 1톤 규모의 토마토를 지역 푸드뱅크에 나눔할 예정이다.

기부하는 토마토는 올해 스마트테스트베드에서 첫 수확한 실증시험 재배 토마토다. 간성읍 교동리에 위치한 스마트테스트베드는 고성군과학영농실증시험포장 내에 150평 규모로 지난 2월 준공됐다. ICT 기반 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해 농산물 생육에 최적화된 조건으로 운영된다. 자동 관수와 온·습도 조절, 생육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고품질 작물의 안정적 재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내 농가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시키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끌어내고 생산물을 나눔으로써 사회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