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오봉저수지 저수율 14.3%, 13일 중 15% 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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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주취수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곧 15%를 돌파할 전망이다.
13일 오후 6시 현재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4.3%를 기록 중이다. 전날 11.5%였던 저수율이 이날에만 3%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의 증가세라면 13일 중으로 15%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닭목재·성산 87.5㎜, 도마 81.5㎜, 삽당령 81.5㎜, 왕산 81㎜ 등 오봉저수지 인근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저수율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강릉시는 이날부터 아파트 113개소의 상수도 공급 시간을 오전·오후 각 6~9시, 하루 총 6시간으로 모두 통일하기로 했다. 아파트마다 상수도 공급 시간이 상이해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던 것에 대한 조치다.
또한, 이날 하루 운반급수는 중단됐다. 남대천 임시 취수정에 토사가 유입되고, 주변 유속이 빨라지면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작업도 잠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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