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소방서, 화재 초기진압 유공 시민에 감사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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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고한 뒤 소화기로 초기 진화 시도
소방차 도착 전 불길 잡아 인명피해 없어

◇춘천소방서(서장:용석진)는 주택 옥상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김필재씨(사진 왼쪽)와 최광운(사진 오른쪽)씨에게 지난 12일 소방서장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

주택 화재를 목격한 환경미화원들이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은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6시40분께 춘천시 중앙로 3가의 한 주택 옥상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에서 일하고 있던 김필재씨와 최광운씨가 이를 목격,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건물 내부로 진입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두 시민의 신속하고 용기있는 대응 덕분에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불길이 사그라들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춘천소방서는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두 사람에게 지난 12일 소방서장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

용석진 춘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 교육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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