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2025년 강원 문해자랑 대잔치 '청춘만개'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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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태백고원체육관 도내 문해학습자 등 1,000여명 참여

도내 문해학습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25년 강원 문해자랑 대잔치 ‘청춘 만개’가 17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렸다.
교육부·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강원인재원·태백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학철 강원인재원장, 이상호 태백시장, 권성자 태백교육지원청 교육장, 성인 문해 학습자, 문해교사,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 ‘울림의 장’은 식전공연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작품 시상, 시화전 수상작 낭독, 문해교육 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학예발표회 ‘어울림의 장’으로 도내 16개 기관·단체의 문해학습자 학예발표회와 우리반 소개하기 및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졌다. 행사장 인근에는 시화전과 체험·홍보 프로그램, 포토존 등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학습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는 과정을 기념하고 문해교육의 소중함을 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철 강원인재원장은 “배운다는 것은 희망”이라며 “누구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인재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문해라는 성취를 이루고 이 자리에 참여한 많은 문해학습자들을 위한 지원을 강구하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권성자 태백교육장은 “배움을 갈망하던 뜻을 성취한 문해학습자들을 응원한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웃음과 건강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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