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강원특별자치도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교통비를 지원했다.

본부는 지난 2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도, 강원자립지원전담기관,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교통비 1,000만원을 기탁하고, 이를 위한 ‘무브포워드 카드’를 후원했다.

이번 지원은 공단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키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자립기 총 4단계 성장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도내에는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해 청년들이 교통비 부담으로 학업·취업·여가 등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이번 후원 덕분에 청년 100명에게 10만원의 교통비가 전달된다. 도와 강원자립지원전담기관은 대상자 발굴을 맡아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무브포워드 카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원하는 곳 어디든 제약없이 나아가도록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교통카드다.

이용구 본부장은 “무브포워드 카드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동행의 징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소통과 배려를 담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