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28개월만에 양양공항 정기 노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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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만에 양양공항 정기 노선이 재개된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양양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파라타항공이 양양~제주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는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진태 지사와 김시성 도의회의장, 국토부 및 한국공항공사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취항식 직후 출발승객 환영행사가 실시된 뒤 2층 국내선 출발장에서 탑승객 환송행사가 펼쳐진다.
앞서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국토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했다. 이어 7월31일 1호기(A330)를 도입했고 항공기 시범테스트, 완료, 2호기(A320) 도입 등을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9월8일에는 항공기 운항을 위한 항공운항증명서(AOC)를 최종 발급받아 취항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다.
2023년 5월 플라이강원이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후 2년4개월만에 양양공항 정기 노선이 재개됐다.
앞으로 파라타항공은 30일부터 10월25일까지 양양~제주 노선을 매일 1회씩 운행한다.
10월26일 이후 내년 3월28일까지는 양양~제주노선을 매일 두차례 운항할 계획이다.
손창환 강원자치도 글로벌 본부장은 "지난 2년간 사실상 문을 닫고 있었던 양양공항이 파라타항공 취항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았다"며 "앞으로 정기편, 부정기편, 인바운드 노선에 대한 재정지원을 해 양양국제공항이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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