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제29회 노인의날을 맞아 30일 오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제6회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철원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철원군지회(지회장:임길호)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광종 철원부군수, 김정수·엄기호 강원자치도의원, 김상혁 철원교육장, 황상돈 농협철원군지부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 최계숙 철원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전통창작그룹 타피플의 북 공연과 김채린 학생의 박병천류 진도북춤 등 식전 공연이 열렸고 이어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및 노래 실력을 펼쳐 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유광종 부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