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군, 지역 軍장병들에 무료 영화…경제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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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달 맞아 ‘2025년 군 장병 문화생활 지원사업’
지난 8월부터 조례안 개정하며 제도적 장치 마련
지역 내 복무 중인 육·해·공군 장병 대상 지원

【고성】 고성군이 지역 군부대 장병들에게 무료 영화 관람 혜택을 제공하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국군의 달인 10월을 맞아 지역 내 복무 중인 장병들을 대상으로 ‘2025년 군 장병 문화생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육군 제3군단과 율곡부대, 군 이장협 및 번영회 등의 여러 제안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지역 사회·군부대 간 상생 방안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군은 지난 8월부터 조례안을 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왔다. 또 지난달부터는 사업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부대와 실무적 협의도 진행해 왔다.
사업 수혜 대상자는 지역 내 의무복무 중인 육·해·공군 장병 1,750명이다. 영화 관람은 주 5회(수요일~일요일) 운영되며 일일 1회(40명)에서 최대 4회(120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2일 해군 장병들의 첫 관람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대 장병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연말까지 지속, 관람 실적과 선호도를 지속 모니터링해 내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장병들의 문화생활 지원은 물론 지역 상권 이용과도 자연스럽게 연계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역 장병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좋은 추억을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관계 인구 형성에도 도움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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