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내란당 빨리 해체하지 않고 뭐하나?”, “검찰개혁 못하면 폭망”…정청래 추석민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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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구와 호남 지역 등을 찾아 주민들에게 청취한 여론을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민들이) '내란 척결'과 개혁 속도전을 주문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호남 지역 추석 인사 당시 "이러다가 윤석열이 풀려나게 생겼다. 내란범들은 확실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적었다.

한 민주당 지지자로부터는 "내란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 너무 뻔뻔하고 염치없다. 빨리 해체하지 않고 뭐 하고 있느냐. 개혁은 확실하게 빨리 해치워라. 민주당도 요즘 답답하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검찰개혁이 불안하다. 이번에 못 하면 앞으로도 절대 못 한다. 그러면 민주당 '폭망'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긍정적인 평가를 들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마포구 망원시장 상인이 "덕분에 장사가 잘 된다. 매출액이 30% 늘었다"며 "손님들도 많이 오고 오랜만에 기분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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