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속보]尹 불법계엄 방조·법무부 간부 회의서 '검사 파견' 지시 의혹 박성재 전 장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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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불법계엄 방조·법무부 간부 회의서 '검사 파견' 등 지시 의혹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마친 뒤 눈을 뜨고 있다. 2025.6.5 [연합뉴스 자료사진]

12·3 비상계엄 동조·방조 등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9일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박 전 장관은 인권 보호와 법질서 수호를 핵심 업무로 하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인권 침해적 요소가 다분한 불법 계엄 선포를 막아야 할 책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계엄 당일 밤 소집한 법무부 실·국장 회의에서 합동 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및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 금지 담당 직원 출근 등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24일 박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했다. 박 전 장관은 당시 조사에서 혐의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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