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가을꽃 축제, 황금연휴 흥행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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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에만 18만명 방문… 알찬 기획으로 호평 이어져
웰빙장터 인제 농특산물 판매 성과, 트리하우스 해먹 등 체험 인기

‘2025 인제 가을꽃 축제’ 현장

【인제】‘2025 인제 가을꽃 축제’가 추석과 한글날로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18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흥행가도를 달렸다.

인제군문화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지난 3~9일까지 연휴기간은 물론 10~12일까지 주말과 휴일에도 관광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 후 누적 방문객은 22만6,000명을 넘어섰다.

축제장이 마련된 용대 관광지는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연휴 내내 북적였다. 총 8만2,800㎡ 규모의 공간에 50만여포기의 야생화를 4개의 테마로 알차게 구성, 입소문을 타며 호평을 받고 있다.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 ‘힐링하길’구역의 트리하우스,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해먹, 그네 등 체험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웰빙장터에는 황태, 사과 등 다수의 인제군 대표 농특산물 업체가 입점해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5개 마을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는 석고방향제, 천연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북면 용대리에서 ‘제25회 용대리 황태축제’가,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이 인근 만해마을에서 잇따라 개최되며 북면 일대가 거대한 축제장이 됐다.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재단은 드론을 활용, 주차장 혼잡도와 차량 흐름,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명절 연휴 기간동안 인제 가을꽃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원활한 교통관리와 세심한 현장 운영으로 더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2025 인제 가을꽃 축제’ 현장‘2025 인제 가을꽃 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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