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영월군, 기후대응·품질 고급화로 명품 영월 포도의 새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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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영월 포도 품질고급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영월 포도 품질고급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영월】영월군이 기후대응과 품질고급화로 명품 영월포도의 새 시대를 연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영월 포도 품질고급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내년까지 흑아롱 과원 3.4㏊ 조성 등 2029년까지 20㏊까지 늘려 성과기에 연간 400톤을 생산해 56억원의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흑아롱 포장박스 1만6,500장(2㎏·3㎏)을 지원하고, 묘목을 자체 생산·분양해 농가 자립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영월읍 등 지역 내 3개소에서 포도 적정 착과량 관리기술을 적용해 상주·영동 등 전국 포도 주산지에서 다량 발생한 착색 불량 피해 원인을 확인하며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기후변화 대응 포도 적정 착과량 시범사업’ 보고회도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주·야간 고온과 과다착과, 수확기 단수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관리방안을 농가에 제시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개선시설과 재해예방시설 보급을 확대해 영농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월지역 포도재배면적은 총 90㏊이며 이중 캠벨얼리가 81.5㏊, 흑아롱 5.4㏊, 샤인머스켓 등 기타품종이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액은 110억원에 달한다.

송초선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기존 품종의 생산성 감소와 품질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다양한 품종 확대와 기후대응 기술보급을 통해 명품 영월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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