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어려운 이웃과 1만㎏ 김장김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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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14일 2023년 김장나눔 대축제
민·관서 150명 참여 1,000가구에 전달

◇속초시청 전경.

【속초】속초지역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펼쳐진다.

속초시와 속초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속초종합운동장 인조잔디광장 앞 주차장에서 2023년 김장나눔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속초시 14개 사회복지시설, 5개 봉사단체(대한적십자 속초시협의회, 강원한우사랑회, 속초시예성예비군, 의용소방대 여성현합회, 바르게살기운동속초시협의회)가 연합한 가운데 1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지역 내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하나돼 나눔문화 확산에 나선다. 올해 김장나눔 대축제는 속초시민들이 기부한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 기금으로 마련했으며, 속초종합사회복지관과 속초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업체인 참푸드·풍미식품에서 식재료를 후원받아 1만㎏의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에 가구당 10㎏씩 1,000통 제작해 동주민센터와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속초시자원봉사센터는 5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간식과 한방차 등을 준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김장나눔 대축제 봉사자처럼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손길이 있다면 추운 겨울도 문제 없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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