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바다에서 하는 다양한 체험,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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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의 바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가 펼쳐진다.

양양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양읍 손양면 수산항 일원에서 ‘제8회 2025년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과 수산어촌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양양의 대표 축제인 양양연어축제 일정에 맞춰 개최되는 복합형 지역축제로 지역 간 상생 효과를 도모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투명카누·보트·어선·요트 승선 체험을 비롯해 해양 액티비티, 해초비누·양양캔들·디퓨저 만들기 등 유료 체험과 스카이콩콩 연날리기 에어바운스 등 무료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축제 준비측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어선 및 요트 승선 체험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양양군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은 요트 승선 체험과 투명 카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2만6,380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이에 따른 수익으로 6,453만원 기록, 어촌 관광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학신 군 해양수산과장은 “양양연어축제와 함께 8회째를 맞이하는 수산항 축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독특한 바다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어획량 감소와 인력 유출로 침체된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카누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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