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 DMZ평화의길에서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 DMZ평화의길 걷기 로드' 행사가 지난 24일 '철원DMZ평화의길 16코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고성군에 이르는 총 연장 526km 구간의 'DMZ평화의길' 중 철원에 속한 16코스에서 진행됐다. 철원 16코스는 올 3월부터 처음으로 전면 개방돼 운영을 이어왔고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해당 코스의 운영성과를 높이 사 전국 단위 걷기 행사 개최지로 철원을 선정, 이번 대회를 열었다.

김유희 철원군 민군협력과장은 "전국 단위의 DMZ평화의길 행사가 철원에서 열린 것은 해당 노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민통선 내 구간을 적극적으로 활성화 해 방문객들의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