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청년 생활인구 유입 대표 프로그램 ‘현남생활’, 올해 전과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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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이 추진하는 농촌마을 활력프로젝트의 일환인 체류형 로컬 프로그램 ‘바들바들 현남생활’이 올해 총 5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남생활은 청년 생활인구가 양양군 현남면에 일정 기간 머물며 지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류형 살아보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 1기와 2기를 시작으로 9월 3기와 4기, 이달 5기까지 총 100명이 참여했다. 전국에서 약 550여명이 지원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1기에는 227명, 4기에는 120명이 지원해 평균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생활인구 유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현남면 일대에 머물며 자연과 일상이 어우러진 종합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변 러닝 서핑 요가 그림 체험 등 액티비티 체험과 지역 정착민과 함께하는 로컬 멘토투어를 비롯해 귀농·귀촌 정책 소개 및 스마트팜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정책 안내와 스마트팜 견학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청년층의 정착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의 핵심인 로컬 멘토투어는 지역 정착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해 내실을 기했다.

황병길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남생활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지역과 사람, 자연이 연결되는 삶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양양의 가능성을 체감하고 실제 정착을 고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농촌마을 활력프로젝트의 일환인 체류형 로컬 프로그램 ‘바들바들 현남생활’ 참가자들이 스마트팜을 견학하고 있다.◇농촌마을 활력프로젝트의 일환인 체류형 로컬 프로그램 ‘바들바들 현남생활’ 참가자들이 요가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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